'청년실업 해소' 행정·금융 손 잡는다

입력
2021.05.17 14:00
채용 시 자금지원 3·3·3 프로그램
최대 6500명에 일자리 제공 전망

게티이미지뱅크

강원도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마련한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 정착을 위해 금융권과 손을 잡았다.

강원도는 최근 고용창출과 유지를 위해 도입한 '3·3·3 자금' 프로그램에 농협과 신한, 우리, 하나, 국민 등 5곳 시중은행이 동참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원신용보증재단도 측면지원에 나서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이 프로그램은 구직자 1명을 채용하면 3,000만 원의 융자지원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나아가 3년간 고용을 유지하면 30%의 인센티브를 기업에 준다.

미국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제도) 등을 벤치마킹 한 것으로 강원도는 지난달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융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기업입장에선 정규직을 채용해 인력난을 해소하는 것을 물론,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원도는 모두 2,688억 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을 통해 최대 6,500명이 새 일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훈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3·3·3 자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실업자들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단비 같은 사업"이라며 "구직자와 기업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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