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106만8,000회분 내일 SK 안동공장서 출고

입력
2021.05.16 15:41
수정
2021.05.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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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14일 오전 서울 중랑구청 보건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14일 오전 서울 중랑구청 보건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06만8,000회분(53만4,000명분)이 17일 추가로 공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6일 “아스트라제네카와 직접 구매 계약한 백신 106만8,000회분이 17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 공장에서 출고돼 순차적으로 각 위탁의료기관에 배송된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을 맺고 코로나19 백신을 안동 공장에서 위탁생산하고 있다.

정부가 2분기 중 도입할 예정인 직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723만 회분으로, 이번 물량과 지난 14일 이미 도입된 물량(59만7,000회분)을 포함하면 이 중 166만5,000회분의 공급이 완료되는 것이다.

추진단은 “나머지 556만5,000회분도 순차 도입돼 예방접종에 차질 없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직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 2월에도 157만4,000회분이 들어와 1분기 접종에 쓰였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직계약 외에 국제 백신공동구매기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서도 들어온다. 2분기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달 3일(43만2,000회분)과 이달 13일(83만5,000회분) 물량을 합쳐 총 126만7,000회분이 도입됐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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