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2028년까지 27개 산단 조성...일자리 7만3,000개 창출

입력
2021.05.14 04:30

백군기(왼쪽) 용인시장은 13일 오후 기흥구 구갈동 일원 4만2,373㎡ 규모로 조성된 기흥 ICT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현장을 점검, 관계자들로부터 상황 설명을 듣고 있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는 2028년까지 지역 내 공공·민간 산업단지(산단) 27곳, 760만㎡를 순차적으로 조성해 일자리 7만3,000여 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SK하이닉스와 50여 개 협력업체가 함께 입주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에 3만1,000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 인근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대 44만㎡에 조성되는 플랫폼시티 내 자족 용지에 첨단지식 및 4차 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1만5,000개 일자리도 확보할 계획이다.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 84만㎡에 조성한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단에 현재 입주한 41개 기업 외에 119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한다. 4,00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2조2,000억 원에 달하는 연간 생산액을 기록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인근에 제2용인테크노밸리(29만㎡ 규모)도 조성, 1,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나올 예정이다.

공공산단 외에도 민간산단의 조기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올 4월 준공한 패키징 산단을 비롯해 민간 산단인 제일바이오·농서·통삼·지곡·송문·ICT밸리 등 6곳도 올해 준공, 3,700명 이상의 일자리가 나올 예정이다.

또 내년에 원삼·완장·SG패션밸리·제일 등 4개 산단을 시작으로 2023년 죽능·스마트-e·통삼2·백암·일양·히포·구성티나 등 7개 산단이, 2024년에는 바이오밸리·용천·기흥·힉스·연세의료복합·원삼(확장)·한림제약 등 7개 등 모두 17개 민간 산단이 준공한다. 17개 민간 산단에서 2만2,18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은 서울 근교에 입지해 교통요충지라는 지리적 이점이 있어 기업하기 정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시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까지 더해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자족도시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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