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흥업소·제사 등 n차 감염 확산...12명 확진

입력
2021.05.07 09:36
수정
2021.05.0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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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6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타120’ 개소식에서 최현주 도의원, 강영구 보건복지국장, 콜센터근로자 등 참석자들과 현판식을 가졌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는 6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타120’ 개소식에서 최현주 도의원, 강영구 보건복지국장, 콜센터근로자 등 참석자들과 현판식을 가졌다. 전남도 제공


전남에서 하룻밤사이 제사 모임와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12명이 확진됐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1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12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고흥군 5명, 여수시 4명, 무안군 2명, 순천시 1명이다.

고흥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방역 수칙을 어기고 제사 모임을 한 친인척들의 n차 감염자들로 나타났다. 나머지 고흥 확진자 1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여수 확진자 3명과 순천 확진자 1명은 모두 여수 유흥업소발 관련 확진자로 파악했다. 여수에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와 접촉한 1명도 추가 확진됐다.

무안 2명의 확진자는 광주 확진자에서 시작한 n차 감염 사례로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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