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탕준상·김강훈·이재인 등 6人 하이 텐션, 티저부터 싱그럽다

입력
2021.04.30 11:51

‘라켓소년단’ 멤버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싱그러운 매력이 예고됐다.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라켓소년단’ 멤버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싱그러운 매력이 예고됐다.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라켓소년단’ 멤버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싱그러운 매력이 예고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인간미 넘치는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꿈을 좇는 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을 통해 시트콤적 재미와 휴머니즘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보훈 작가와 ‘피고인’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조영광 PD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라켓소년단’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 등 멤버들의 하이 텐션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긴 약 40초 분량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홍이장(우현)과 해남서중 교장 선생님(김기천)이 텅 빈 체육 강당에 나타나 “민턴인가 랜턴인가 치는 아그들 다 어디 갔당가?”라며 구수한 사투리를 내뱉는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두 사람의 내레이션을 통해 ‘라켓소년단’ 개성만점 멤버들의 면면이 드러난다. ‘까맣고 눈 큰 막내’ 투머치 토커 이용태(김강훈)와 ‘맨날 옆에서 손전화 붙들고 있는 애’ 관종 주장 방윤담(손상연), 또 ‘그 옆에 껌딱지’ 스윗하고 다정한 나우찬(최현욱)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들의 우정이 전해졌다.

이어 ‘새로 온 코치 아들’ 윤해강(탕준상)이 어설픈 배드민턴 폼으로 실소를 자아내면서도, “나 윤해강이야”라고 기세등등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렇게 4인의 ‘라켓소년단’과 전국 1등 해남제일여중 배드민턴부 한세윤(이재인) 이한솔(이지원)이 각각 배드민턴 라켓을 들고 작은 거실에 삼삼오오 모이게 된 가운데, “민턴부 해체 위기라던디”라는 심상찮은 목소리가 더해진다. 하지만 ‘라켓소년단’ 멤버들은 모두의 우려를 씻어내듯 파이팅 넘치는 구호를 외치며 전의를 불태운다.

과연 ‘라켓소년단’이 초유의 팀 해체 위기를 딛고 계속 공을 칠 수 있을 것인지, 이들의 ‘무모한 도전’에 호기심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라켓소년단’ 1차티저 영상을 통해 라켓 멤버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매 순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셔틀콕을 꼭 닮은, ‘라켓소년단’ 멤버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라켓소년단’은 올 상반기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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