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가족' 서지석-제시, 서로에게 보내는 한심스러운 눈빛 포착! 무슨 일?

입력
2021.04.16 15:18

서지석과 제시의 예사롭지 않은 눈빛이 포착됐다. '어쩌다 가족' 제공

서지석과 제시의 예사롭지 않은 눈빛이 포착됐다. '어쩌다 가족' 제공

하숙집 식구들을 둘러싼 왁자지껄 찜질방 에피소드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18일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에서는 찜질방에서 각기 다른 추억을 쌓는 김광규(김광규 역)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김지석(서지석)은 헬스장에서 사사건건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제시(제시)에 화가 나 배틀을 신청했다. 제시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지만, 운동 배틀이 아닌 랩 배틀이 펼쳐지자 당황한 김지석은 한 마디도 떼지 못하며 그에게 무릎을 꿇어 웃픔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찜질방에서 조우한 김지석과 제시의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자극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못마땅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고. 또한 김지석의 부당한 행동에 제시가 앞장서 그를 비난, 입술만 달싹이던 김지석은 한 마디도 못하고 자리를 뜬다고 해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의 말싸움 2차전에 관심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찜질방에서 주최하는 가족 노래자랑에 참가한 김광규네 최고 '끼쟁이' 김연우(서연우)의 모습도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평소에 구성진 가락을 뽑아내던 김연우가 입술을 앙다문 채 곧 울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 무엇이 그녀의 무대를 방해한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찜질방으로 행사 온 김광규는 얼어있는 김연우를 보고 무대에 난입한다고. 급하게 올라오느라 비뚤어진 양머리 수건과 미처 환복 못한 무대 의상은 조급한 김광규의 마음을 대변하며 뭉클함을 유발할 예정이다. 세대를 초월한 두 사람의 특급 무대가 어땠을지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광규 가족의 시끌벅적 찜질방 에피소드는 오는 18일 오후 12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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