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KTX포항역 이인지구에 포레나 2192가구 짓는다

입력
2021.04.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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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09㎡형 총 5개 타입
지상 30층에 16개 동 건축

한화건설이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 2,192가구로 짓는 포레나 아파트 투시도.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 2,192가구로 짓는 포레나 아파트 투시도.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KTX포항역 일대 조성되는 이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로 공동주택 2,192가구를 건설한다.

한화가 포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레나 아파트는 지하 2층에 지상 30층 높이로 총 16개 동으로 건축된다. 또 전용면적 59㎡형 180가구를 비롯해 75㎡형 478가구, 84㎡A형 827가구, 84㎡B형 413가구, 109㎡형 294가구 등 총 2,192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포레나 포항 단지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계획돼 있고,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용지와 중학교 용지, 고등학교 용지가 예정돼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이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시설 부지가 예정돼 있다. 또 인근에 포항 농산물도매시장이 자리하고 롯데백화점 포항점과 롯데시네마, 에스포항병원,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등과 접근성이 좋다. 여기에 산림문화수련장이 있는 도음산이 지척에 있고, 관광명소인 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국제컨테이너터미널을 갖춘 영일만항과도 가깝다.

한화건설이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 2,192가구로 짓는 포레나 아파트 조감도.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 2,192가구로 짓는 포레나 아파트 조감도. 한화건설 제공

특히 이인지구는 이인리 KTX포항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여서 KTX 이용 시 동대구역까지 30분대, 서울역까지는 2시간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전국 일일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에서 남구 동해면 석리를 잇는 총 길이 38.5㎞의 자동차전용도로인 영일만대로와 28번 국도, 7번 국도와 인접하고 성곡IC와 가까워 전북 익산~포항간 고속도로의 진ㆍ출입이 용이하다.

한화 포레나 아파트가 들어서는 흥해읍 이인리 일대는 경제자유구역이자 융합기술산업지구인 '펜타시티(면적 148㎡)'를 비롯해 성곡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와 포항 KTX신도시지구 등이 계획돼 있다. 이곳에는 1만8,000여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또 경북도 동부청사가 이전될 계획으로, 개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도 높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16일 개관할 예정이다.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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