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접종률 6%... 접종 후 이상반응 15건

입력
2021.02.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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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접종실에서 화이자 백신이 상온에 해동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접종실에서 화이자 백신이 상온에 해동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부터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7일 0시 기준 1만8,489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5명이 두통, 발열, 구토 등 이상반응을 호소했지만, 모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에 그쳤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접종률은 6%였다. 지역별로는 경기(3,532명), 광주(3,072명), 서울(1,922명), 충남(1,558명), 전남(1,740명) 등 순으로 많았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이 1만3,9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요양시설은 4,548명이었다. 각각 전체 접종 대상자 대비 6.9%, 4.2%다. 1차 대응요원은 12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분기 동안 요양병원·시설 등 만 65세 미만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한다.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5건이다. 모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오심, 구토 등 경증사례였다.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없었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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