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표 전 문화공보부 장관 별세

입력
2021.02.26 17:0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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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표 전 문화공보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광표 전 문화공보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광표 전 문화공보부 장관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1930년 서울에서 출생한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55년 한국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조선일보를 거쳐 1965년 중앙일보 창간 때 이직해 중앙일보 편집국장 대리 등을 지냈다.

공직으로 자리를 옮긴 고인은 1973년 상공부 대변인을 시작으로 1980년 문화공보부 장관을 역임했다. 1984년 한국언론회관 초대 이사장을 맡으며 언론계로 복귀해 연합통신(현 연합뉴스)과 서울신문 사장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8일 오전 7시 30분이다.

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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