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포토] 헤이즈 "콘서트로 팬들 만나고파"

입력
2021.02.25 17:01

헤이즈의 화보가 공개됐다. 싱글즈 제공

헤이즈의 화보가 공개됐다. 싱글즈 제공

가수 헤이즈가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은 지난해 9월 소속사 피네이션에 합류하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 헤이즈의 화보를 공개했다.

분홍색 트위드 재킷과 푸른색 레이스 톱을 입은 헤이즈는 오랜만의 화보라는 걱정과 달리 물 만난 물고기처럼 완벽한 콘셉트 소화력을 과시하며 스타일리시한 컷을 완성했다. 순수한 분위기와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의 에너지 덕분에 촬영장 스태프들도 화기애애하게 작업을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에픽하이 니브 이든 등 이름만 들어도 고막이 힐링 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가수들의 공통점은 모두 헤이즈와 콜라보를 했다는 것이다. 누구든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헤이즈는 러브콜이 쏟아지는 이유를 묻자, "여러 장르에 편안하게 조화가 되는 목소리라서? 다양한 장르에 무던하게 섞인다는 점이 많은 분들이 찾아주는 이유인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또한 "앨범을 준비하면서 다음 앨범을 구상하고 계획한다. 고민도 많이 하면서 힘들게 작업했기 때문에 이번 앨범은 유독 더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전보다 좋은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밤낮없이 고민한다는 헤이즈는 "나는 매일 어떤 거라도 기록하는 스타일이다. (싱어송라이터란) 본인의 일기장을 대중에게 이야기하는 사람. 아무래도 내 이야기를 음악에 담다 보니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음악은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존재다. 위로받을 수 있고, 감정을 공유할 수도 있기에 사랑만큼이나 꼭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아직 단독 콘서트를 해보지 못했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잘 마무리되면 콘서트로 꼭 팬들과 마주하고 싶다"며 대중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진심을 전했다.

한편 2014년 데뷔한 이후로 '돌아오지 마'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완성한 싱어송라이터 헤이즈는 2021년에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른 가수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은 물론, 다음 달에 발매 예정인 새 앨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헤이즈의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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