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포토] 김정현 "인물 잘 표현하고 계속 눈 가는 배우 되고 싶어"

입력
2021.02.24 11:37

김정현 화보가 공개됐다. 얼루어 코리아 제공

김정현 화보가 공개됐다. 얼루어 코리아 제공

배우 김정현이 봄의 향기를 담은 청량함과 소년미 가득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정현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조화를 이루는 산뜻한 분위기의 청 재킷으로 소년미와 남성스러움을 동시에 자아내는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으며 차분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블루종과 화려한 패턴의 재킷까지 완벽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최근 종영한 tvN '철인왕후'에서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역을 통해 연기 내공을 과시하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는 김정현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계속 눈이 갈 수 있는 배우, 인물을 살리고 인물을 잘 표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현이 청량미를 뽐내고 있다. 얼루어 코리아 제공

김정현이 청량미를 뽐내고 있다. 얼루어 코리아 제공

김정현은 근엄함 속에 웃음을 줘야 하는 상반된 감정을 지닌 철종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 질문에 "집중하고 파고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어떤 연기를 하려 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철종과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잘 보여줄 수 있는가에 집중을 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현은 소용에게 합방의 기억을 다시 묘사해주는 장면에 대해서 "원래 없었는데 리허설을 하다가 이런 느낌이면 좋지 않을까 해서 만들었다. 버림받았다는 느낌이 더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능청스럽게 해야겠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최선을 다해서 설명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라고 말했다.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김정현은 "요즘은 희망이나 용기를 줄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 저도 하면서 힐링을 받을 것 같다. 사람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고 기쁘게 할 수 있는 작품을 하기를 소망한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정현의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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