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박인환X송강, 포스터부터 따뜻한 사제 듀오…'웹찢' 싱크로율

입력
2021.02.18 08:46

‘나빌레라’ 박인환과 송강의 ‘웹찢’ 싱크로율이 예고됐다. tvN 제공

‘나빌레라’ 박인환과 송강의 ‘웹찢’ 싱크로율이 예고됐다. tvN 제공


‘나빌레라’ 박인환과 송강의 ‘웹찢’ 싱크로율이 예고됐다.

오는 3월 22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박인환)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송강)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18일에는 '나빌레라' 메인 포스터와 원작자 HUN, 지민 작가의 특별 포스터가 공개됐다.

메인 포스터 속 박인환과 송강은 ‘발레 사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드넓은 하늘 아래 군더더기 없이 유연한 발레 동작을 선보이며 청량함을 뽐내는 송강과 그런 그를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박인환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오랜 꿈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 박인환과 꿈의 목전에서 방황하는 송강의 이야기에 이목이 쏠린다.

극 중 박인환은 삶의 끝자락에서 가슴 깊이 담아뒀던 발레의 꿈을 꺼내 든 덕출 역을 맡았다. 송강은 뒤늦게 시작한 발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지만 현실 때문에 방황하는 청년 채록으로 변신한다. ‘제자’ 박인환과 ‘스승’ 송강이 발레로 하나 되어 세대를 초월한 최강 브로맨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함께 원작 웹툰 ‘나빌레라’의 HUN, 지민 작가가 드라마 방영 기념으로 직접 작화한 웹툰 버전 포스터도 공개됐다. 섬세하고 아름답게 표현된 하늘 아래 두 사람의 따뜻한 분위기가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박인환 송강과 똑 닮은 웹툰 캐릭터가 시선을 강탈하며 드라마로 구현될 ‘나빌레라’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나빌레라’ 제작진은 “’나빌레라’ 방영 기념으로 특별 포스터를 작화해주신 HUN, 지민 원작자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면서 “외적 싱크로율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캐릭터 소화력 또한 200%라 자신한다. 캐릭터와 일체가 된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나빌레라’는 오는 3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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