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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그알' 관련 실언 사과 "'정인이 사건' 다루는지 몰랐다...반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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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새롬이 홈쇼핑 방송 중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23일 김새롬은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제품 홍보를 하던 도중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의 주제가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 편이었다는 점이다. 이날 방송에선 아동 학대로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 논란 이후 대안에 대해 제시했다.
특히 3번의 학대 의심 신고 접수에도 불구하고 정인이를 구할 수 없었던 구체적인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새롬의 부적절한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이후 김새롬은 24일 자신의 SNS에 "방금 전 마친 생방송 진행 중 타 프로그램에 대한 저의 언급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 오늘의 주제가 나 또한 많이 가슴 아팠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다. 질타와 댓글 하나하나 되새기며 오늘 나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하 김새롬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김새롬입니다.
방금 전 마친 생방송 진행 중 타 프로그램에 대한 저의 언급에 대하여 반성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오늘의 주제가 저 또한 많이 가슴 아파했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고 또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올려주시는 댓글을 읽으면서도 많은 것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질타와 댓글들 하나하나 되새기며 오늘 저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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