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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진위원장에 김영진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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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새 위원장으로 김영진(56) 명지대 영화뮤지컬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진위 위원 9명은 호선을 통해 새 영진위 위원장으로 김 교수를 뽑았다.
김 교수는 영화전문지 씨네21과 필름2.0 기자를 거쳐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전주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로 일했다. 지난해 1월부터는 영진위 부위원장으로 일해왔다.
새 위원장 선출은 오석근 전 위원장의 3년 임기가 지난 7일 만료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전까지 영진위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했다. 지난해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위원회 위원 9명의 호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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