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달라진 한국일보가 찾아갑니다

입력
2021.01.01 00:0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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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다, 독자, 실험. 한국일보가 창간 67주년을 맞는 2021년 내거는 핵심 가치입니다. 사회적인 주요 어젠다에 대해 진영의 논리에 갇히지 않고 뚝심있게 메시지를 전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과 쌍방향 소통을 해나가겠습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콘텐츠 실험에 나서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로 웨이스트 실험실

기후위기와 쓰레기 문제는 전 세계, 그리고 한국을 아우르는 가장 큰 고민거리입니다. 쓰레기산을 방치하며 친환경 기술 발전만을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격주로 연재되는 '쓰레기를 사지 않을 권리 -제로 웨이스트 실험실'은 과도한 소비자 포장을 분석합니다. 생산자 책임을 묻고, 방관하는 정부의 문제점을 들여다봅니다. 신기후체제 원년을 맞아 기후위기 문제도 집중 파헤칩니다.

마이너리티의 시선

소수자 혹은 약자는 그들의 이익이 쉽게 배제되고 심지어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누구나 어느 측면에서는 마이너리티일 정도로 소수자성은 한 사람을 정의하는데 주요한 요소이지만, 분명 더 많이 고통 받고 더 많이 배제되는 이들이 존재합니다. 젠더, 직업, 질병, 연령, 국적, 학력, 경제력, 종교 등에서 차별 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보다 구조적으로,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사들을 전합니다.

탈진실시대, 보수-진보를 넘어

지금 한국 사회는 진영의 논리가 진실을 왜곡합니다. 같은 팩트에 대해서도 서로 상반된 주장을 폅니다. 탈진실 시대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주요한 이슈에 대해 합리적인 해법을 찾으려는 노력은 더욱 소중합니다. 한국일보가 한국사회학회와 함께 손을 잡았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래 이슈 등에 대해 연중 대담과 심포지엄을 통해 그 답을 찾아봅니다.

엄마의 기록

새 연재 ‘인터뷰-엄마’를 시작합니다. 한 인물이 엄마로 살아온 시간을 경청하고 기록해, 모성을 다각도로 조명해봅니다. 독자의 사연을 받아 우리 주변의 엄마를 만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실험도 합니다. 그 취지를 살리고자 첫 회에 독자 공모로 받은 우리 주변 어머니들의 사진을 지면에 담았습니다. ‘자기를 낳아 준 여자를 편히 부르는 말’이란 엄마의 사전적 정의를 뛰어넘는, 엄마의 살아있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인터뷰-엄마’ 전용 이메일(mymom@hankookilbo.com)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뉴스

한국일보 뉴스레터 '뉴;잼- 뉴스가 재밌다'가 새 단장을 하고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매주 화요일 ‘뉴잼 브리프’가 배달됩니다. 주간 이슈의 핵심만 쏙쏙 뽑아 쉽게 간추립니다. 일목요연한 분석을 맛보세요. 매주 금요일에는 고품격 콘텐츠 ‘뉴잼 스토리’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일보가 정성껏 준비한 이야기가 담깁니다. (▶구독 신청하기)

명인전 부활

국내 최고 권위의 프로바둑 명인전이 5년 만에 ‘제44기 SG배 명인전’으로 부활합니다. 한국일보가 1968년 창설한 명인전은 국내 최고ㆍ최대의 기전(棋戰)으로 운영되다 2016년 43기 대회를 끝으로 잠시 명맥이 끊겼습니다. 패자부활 토너먼트가 있는 국내 유일의 연중 리그전으로, 앞서 43차례 열린 대회에서 명인전 타이틀을 가져간 기사는 열세 번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창호 9단을 비롯, 고 조남철 9단, 조훈현 9단, 서봉수 9단, 이세돌 9단 등 8명뿐입니다. 바둑인들의 염원 끝에 부활한 명인전은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377명이 총출동, 1월 중순 예선을 시작해 약 7개월 간 총상금 3억원을 놓고 경쟁을 펼칩니다.

기획기사 공모전 확대

지난해 전직 언론인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했던 기획기사 공모전을 올해는 전문가 대학생 등으로 확대합니다. 선정된 취재물은 상금과 함께 한국일보에 게재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에 대해선 지면과 홈페이지를 과감히 개방해, 한국일보 뉴스 이용자들과 공유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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