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코로나 검사센터 31일부터 운영...PCR 검사 8만원

입력
2020.12.28 10:48
진찰료 외 음성확인서 발급 비용 3만원 별도

인천국제공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센터 위치도.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외 출국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국내 공항 최초로 31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외부에 자리하고 있다. 인천공항 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인하대병원에서 운영을 맡는다. 이 센터는 코로나19가 의심되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선별진료소'가 아닌 '검사센터'로 분류된다. 검사센터는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확인서를 받을 수 있는 공항 의료시설이다.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국가를 방문하는 여객을 위한 시설이다.

센터에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항체 검사 중 필요한 검사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PCR 검사는 결과 확인까지 최소 7시간이, 항체검사는 약 1시간이 걸린다. 검사 비용은 유료이다. 내국인 기준으로 PCR 검사는 7만9,010원, 항체검사는 5만원이 각각 책정됐다. 진찰료(평일 1만6,140원, 공휴일·야간 2만140원)와 음성확인서 발급 비용 3만원은 따로 내야 한다. 외국인 경우 PCR 검사비가 11만8,520원이며 항체검사비나 음성확인서 발급 비용은 동일하다.

센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홈페이지(www.airport.kr/covid19/testingcenter) 예약이나 현장 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인하대병원은 검사센터 이용실적에 따라 센터를 제1여객터미널 등에 추가로 설치하거나 운영 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사장 직무 대행은 "공항 방역 인프라를 강화하고 여객 편의를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센터 이용안내도. 인천공항공사 제공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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