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종민 확진자 접촉에 이낙연 또 자택 대기

입력
2020.12.28 07:04
수정
2020.12.28 10:14
구독

김종민 의원, 코로나19 확진자 접촉해 검사 받아
민주당 지도부 결과 나올 때까지 일괄 자택 대기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23일 저녁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확진자와 접촉했다. 김 최고위원의 검사 결과는 이날 정오에 나올 예정으로, 민주당 지도부는 이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한다.

김 최고위원은 확진자와 접촉한 뒤 이튿날인 25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국회 법제사법위원 비공개 연석회의 참석했다.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김 최고위원의 검사 결과에 따라 또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이 대표는 앞서 23일 당 대표실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를 받았다. 지난달 22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이 대표는 3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마쳤다.

이에 따라 28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오후 3시로 연기됐다.

류호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