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시즌 첫 골 터졌다…다름슈타트, 포칼컵 16강행

입력
2020.12.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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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지난달 13일 이집트 카이로의 알살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친선대회 대한민국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백승호가 프리킥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지난달 13일 이집트 카이로의 알살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친선대회 대한민국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백승호가 프리킥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백승호(23·다름슈타트)가 시즌 1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컵대회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백승호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루돌프 하르비흐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2강전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서 가던 후반 14분 세르다르 두르순이 밀어준 패스를 오른발로 성공시켰다.

이날 시즌 1호골을 터뜨린 백승호는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적립하게 됐다. 백승호는 올 시즌 공식전 12경기(독일 2부 분데스리가 9경기, DFB 포칼 3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다름슈타트는 전반 25분 파비안 슈넬하르트(26)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전 백승호와 세르다르 두르순(29)의 연속골로 드레스덴을 3-0으로 격파했다. 백승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35분 상대와 볼 다툼 뒤 약간의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돼 80분여를 소화했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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