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싣고' 한대수 "미국서 생활 중…딸이 한국 오고 싶어 했다"

입력
2020.12.16 21:45

한대수가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딸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 캡처

한대수가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딸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 캡처

가수 한대수가 딸이 한국 방문을 원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한대수가 출연했다.

한대수는 "미국에서 생활 중이다. 인생 마지막 앨범을 만들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딸 양호가 서울에서 태어났다. 딸이 한국에 오고 싶어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한대수의 딸 한양호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한양호는 "한국말을 조금 할 줄 안다"며 출연진에게 "아빠의 친구를 꼭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한대수가 찾고 싶어 하는 사람은 기타를 가르쳐줬던 친구였다. 한대수는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노래 '행복의 나라로'도 기타를 가르쳐 줬던 친구 김형수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다. 나이가 많다 보니 한국 방문이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을 듯하다. 꼭 한번 친구를 만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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