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정읍 AI발생에 긴급지시 "확산방지 총력"

입력
2020.11.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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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사진취재단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사진취재단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전북 정읍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과 관련, "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인근 3㎞ 이내 가금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이동통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해달라"고도 지시했다. 또 "관계부처ㆍ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현장의 방역상황도 면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환경부 장관을 향해서는 "야생 철새 예찰 등 철새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질병관리청장은 살처분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교육과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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