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전로타리클럽, 다문화 한부모 가정과 '동행'

입력
2020.11.28 12:02

세밑 성금 모아 다문화 대안학교에 쌀·마스크 등 성품

28일 다문화 한부모 가정 돕기에 나선 신대전로타리클럽 회원들.

28일 다문화 한부모 가정 돕기에 나선 신대전로타리클럽 회원들.


국제로타리 3680지구 신대전클럽(회장 조은 김영열)이 연말을 맞아 다문화 한부모 가정 돕기에 나섰다.

신대전클럽 김형식 봉사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은 28일 대전 동구 정동 한약거리에 위치한 다문화 대안학교인 R-school(이사장 김형식)을 찾아 자신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달한 성품은 쌀 400㎏, 라면 30상자, 쌍화탕 2상자, 롤화장지 112상자, 마스크 2,000장, 건강간식 쫀득이 20상자 등이다.

김영열(왼쪽) 신대전로타리클럽 회장이 28일 다문화 대안학교에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영열(왼쪽) 신대전로타리클럽 회장이 28일 다문화 대안학교에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영열 회장은 "코로나19까지 겹쳐 경제활동이 더욱 어려운 다문화 한부모 가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후원에 나섰다"며 "다문화 가정 어린이가 이방인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신대전클럽은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을 비롯해 김장봉사, 불우이웃 급식봉사, 자연보호캠페인, 장애인 방문 일일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최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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