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 요양병원서 또 코로나19 2명 확진

입력
2020.11.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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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자가격리 중이던 군인 1명 양성
공공사업 참여 주민 10명 확진된 홍천군은 28일부터 2단계 시행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강원 속초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27일 속초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병동에서 90대 A씨(속초 28번)와 80대 B씨(속초 29번)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격리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로, 병원 외 접촉자와 동선은 없었다.

이 병원은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일부 병동이 코호트 격리됐으며, 지금까지 총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일부 병동이 코호트 격리된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지금까지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들은 모두 격리병동에서 나왔다.

이로써 속초시 전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이날 철원군에선 자가 격리 중이던 군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철원군 누적 확진자는 누적 123명이 됐다.

또 이날 공공 산림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주민 10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된 강원 홍천군은 28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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