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 27일부터 임시 휴장

입력
2020.11.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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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륜 경주 장면. 창원경륜공단 제공

창원경륜 경주 장면. 창원경륜공단 제공


창원경륜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27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월말부터 시작된 8개월간의 임시휴장을 마치고 지난달 30일부터 경륜 경주를 재개했다.

국공립시설로 분류된 경륜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시 중단되지만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등 추세에 있고, 창원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선제적 조치로 중단을 결정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휴장기간 동안 객장 방역과 출입자 통제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공단이 수탁·운영하는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와 터미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도훈 창원경륜공단 이사장은 “한달을 채 운영하지 못하고 경륜을 중단하게 돼 고객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경륜이 다시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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