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바이든 시대, 한반도의 미래를 조명합니다

입력
2020.11.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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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이든 정부가 새로 출범합니다. 아직도 선거의 정치적, 법적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 4년의 트럼프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미국의 새로운 리더십 출현은 전 세계 정치, 경제, 군사, 환경 등 모든 지형을 바꿔놓을 것입니다. 미·중 경쟁의 직접적 영향권에 있는 동아시아, 그리고 우리의 미래가 걸린 한반도는 숨가쁜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집권기간 내내 희망과 절망을 함께 경험했던 우리나라로선 바이든 정부의 대외정책 하나하나에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한국일보는 25일 서울신라호텔에서 '바이든 시대, 아시아·한반도의 미래는'을 주제로 ‘2020 코라시아포럼(THE KOR-ASIA FORUM 2020)’을 개최합니다. 매년 가을 한국일보가 개최하는 코라시아포럼은 아시아 및 한반도의 핵심 현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선 미국 중국 일본 및 국내 지도자와 전문가들이 영상 강연과 좌담을 통해 향후 미국의 글로벌 전략과 미·중 관계, 한반도 정세의 전개 방향을 심도 있게 토론할 예정입니다.

세션 1은 '새로운 미국, 새로운 세계'를 주제로 미국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으로 구성됐습니다. 시작은 밥 우드워드 미국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장입니다.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출신인 우드워드는 최근 신간 '격노'를 출간, 트럼프 정부의 북미 정상회담 비하인드와 코로나19 위험성 축소·은폐 의혹을 폭로했습니다. 이어 미국 보수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아서 브룩스 전 소장과 바이든 캠프의 외교안보 자문을 맡은 니컬러스 번스 전 국무부 차관(하버드대 케네디대학원 교수)이 강연합니다. '바이든과 김정은, 새로운 북미관계'를 주제로 한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의 특별 대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션2에서는 '일본이 보는 미국, 중국이 보는 미국'을 주제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주펑 난징대 역사학과 국제관계연구센터교수(남중국해 연구소장)가 강연합니다. 세션3에선 '글로벌 경제질서와 보호무역주의의 향방'에 관해 국제경제전문가인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강연을 합니다.

마지막 세션은 '달라진 미국, 달라진 질서, 한국의 선택은'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어집니다. 국제정치전문가인 김지윤 박사의 사회로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전 외교부 차관),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차기 한국국제정치학회장)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칩니다.

본 포럼은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일반청중 없이 전 세션을 유튜브 한국일보 채널로 생중계합니다. 2020코라시아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The KOR-ASIA Forum 2020 개요
◇ 주제: 바이든 시대, 아시아·한반도의 미래는
◇ 일시: 2020년 11월 25일(수) 오전 9시30분
◇ 장소: 서울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
◇ 시청 방법: 유튜브 한국일보 채널(www.youtube.com/user/thehankookilbo), 유튜브 메인화면에서 '한국일보' 검색
◇ 참가 문의: 한국일보 지식콘텐츠부 (02)724-2664, 포럼 사무국 (02)522-4738
주최 한국일보, THE KOREA TIMES
후원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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