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부혁신 박람회'에 초대합니다

입력
2020.11.24 04:30

2020 정부혁신 박람회 홍보 영상 캡처.


지난달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첫 디지털정부평가에서 대한민국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7월에는 유엔 전자정부평가에서 온라인 참여지수 1위, 전자정부 발전지수 2위의 성과를 보였다. 또한 OECD에서 격년으로 발표하는 공공데이터 평가에서는 2015년, 2017년, 2019년 3회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정부 혁신의 노력과 성과는 국정 운영의 방향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였다. 따뜻한 공동체를 위한 포용적 정책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황을 디지털 밴드를 통해 기록하고 비대면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광화문1번가'와 같이 국민이 정책 추진의 전 과정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다양하게 마련해 참여의 폭을 넓혔다. 또한, 실패 경험을 사회적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분야의 실패 사례를 나누고 재도전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정책 발굴에 국민이 직접 참여한 '실패 박람회'도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주민등록 등·초본을 모바일로 발급받아 제출하는 '전자증명서'가 도입·확대되고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지방세와 과태료를 한 번에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되었다. 공공데이터 개방 건수는 올해 5만5,000여건(11월 5일 기준)으로 3년 전에 비하여 2배 이상 많아졌고 데이터 품질도 높아져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만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개발된 '코로나맵' '공적 마스크 알리미' 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정부 혁신의 성과와 미래의 청사진을 담은 '2020 정부혁신 박람회'를 24일부터 10일간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www.innoexpo.kr)으로 개최한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인 '라이브커머스', 119구급대와 구급지도의사가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는 '119현장 영상의료지도 시스템', 국민의 집단지성을 모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전.한국' 등 정부혁신의 노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관 협력, 투명한 정보공개, 디지털 전환이라는 정부 혁신의 가치는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도 정부 혁신은 필수적이다. 특히 그 과정에서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져야 성과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2020 정부혁신 박람회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 가는 정부 혁신의 여정에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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