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 틀 깨고 '한편의 축제로' …사진으로 보는 '2020 미스코리아'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린 18일 경기 김포 캠프원 스튜디오에서 진선미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미 전연주, 선 류서빈, 진 김혜진, 선 이화인, 미 전혜지. 2020.10.18. 김포=서재훈 기자

한국일보와 한국일보이앤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일보이앤비가 주관한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린 18일 경기 김포 캠프원 스튜디오에서 진을 수상한 김혜진이 왕관을 건네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포=서재훈 기자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린 18일 경기 김포 캠프원 스튜디오에서 진에 선발된 김혜진씨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감격스러워 하고 있다. 2020.10.18. 김포=서재훈 기자

한국일보와 한국일보E&B가 주최한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지난 18일 경기 김포시 캠프원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테마는 '#FREE', 63년간 유지해 온 콘테스트 형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축제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치뤄지면서 뜨거운 응원과 환호성은 없었으나,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이윤지(2018년 미스코리아 미) 아나운서의 사회 속에 타이거JK&Bizzy, 래퍼 창모 등 초대 가수들의 환상적인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가수들과 호흡을 맞춘 후보들의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린 18일 경기 김포 캠프원 스튜디오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오른쪽)과 2018 미스코리아 '미' 출신 이윤지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0.10.18. 김포=서재훈 기자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린 18일 경기 김포 캠프원 스튜디오에서 후보자들이 타이거 jk&Bizzy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0.10.18. 김포=서재훈 기자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린 18일 경기 김포 캠프원 스튜디오에서 후보들이 타이거 jk&Bizzy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0.10.18. 김포=서재훈 기자

한편,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영예의 미스코리아 진에는 김혜진(22ㆍ전북ㆍ동덕여대 방송연예과)씨가 차지했다. 선은 이화인(21ㆍ서울ㆍ숙명여대 무용과)과 류서빈(19ㆍ부산울산ㆍ상해 뉴욕대 심리학과)씨에게 돌아갔고, 미에는 전연주(20ㆍ서울ㆍ이화여대 패션디자인전공), 전혜지(22ㆍ경북ㆍ한서대 항공관광학과)씨가 올랐다.

대회 내내 함께 한 후보들이 직접 꼽은 '우정상'은 정연주(26ㆍ경남ㆍ부산여대 항공운항과)씨가 수상했고, 미션 수행 과정에서 스타성을 발휘한 후보에게 수여하는 '엔터테이너상'은 선 이화인씨에게 돌아갔다. '인기상'의 주인공은 30일까지 진행될 온라인 국민 투표 결과에 따라 주인공이 가려질 예정이다.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영상은 OTT서비스 '웨이브'와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다.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린 18일 경기 김포 캠프원 스튜디오에서 진을 수상한 김혜진씨가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18. 김포=서재훈 기자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린 18일 경기 김포 캠프원 스튜디오에서 후보자들이 타이거 jk&Bizzy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0.10.18. 김포=서재훈 기자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린 18일 경기 김포 캠프원 스튜디오에서 후보자들이 멋진 무대를 연출하고 있다. 2020.10.18.김포=서재훈 기자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린 18일 경기 김포 캠프원 스튜디오에서 후보들이 타이거 jk&Bizzy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0.10.18. 김포=서재훈 기자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린 18일 경기 김포 캠프원 스튜디오에서 후보자들이 랩퍼 창모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0.10.18. 김포=서재훈 기자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린 18일 경기 김포 캠프원 스튜디오에서 '우정상'을 수상한 정연주(왼쪽)씨와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이화인씨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0.10.18.김포=서재훈 기자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