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내수가 살아난다니…문 대통령은 경제 포기 대통령"

입력
2020.10.19 19:35
문 대통령 '경제 반등 골드타임, 내수 회복' 발언 비판
"대통령은 경제 위기 심각성을 알기는 아느냐"

4월 7일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윤영석 경남 양산갑 후보 사무실을 찾아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취임 후 지난 3년 반 동안 경제 인식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는 포기한 대통령'임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경제 반등의 골든 타임이다. 소비와 내수가 살아나고 있다'며 소비 쿠폰 지급을 재개하게다고 한 문 대통령의 발언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취임 전 이명박ㆍ박근혜 정부에 대해 입만 열면 '경제를 망쳤다'고 비난했던 문 대통령"이라며 "정작 대통령이 된 후 혁신성장은 말뿐이었고, 소득주도성장이란 미신을 신봉하느라 우리 경제는 성장 동력을 잃었다. 역사상 최악의 고용 참사와 양극화, 그리고 정부ㆍ기업ㆍ가계 모두 최악의 부채에 시달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경제 위기의 심각성을 알기는 아느냐"며 "집값, 전월세, 세금만 올려놓아 중산층ㆍ서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는 상태"라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이 경제 문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덮으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치 자신들은 아무 잘못도 없었는데 오로지 코로나19 때문에 경제가 나빠졌다고 국민을 속이려 한다"며 "재정중독 정책으로 코로나19 이후 경제의 도약을 준비할 수 없다"고 말했다.


류호 기자
한국일보 뉴스 네이버 채널 구독하기 뉴스스탠드에서 구독하기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당신이 관심 있을만한 이슈

댓글 1,324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