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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현철·태진아·김연자·김수희, '트롯 어워즈' 가왕상 "후배들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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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대관 현철 태진아 김연자 김수희가 트롯 100년 가왕으로 또 한번 인정 받았다.
1일 방송된 TV조선 트롯 페스티벌 '2020 트롯 어워즈'에서는 송대관 현철 태진아 김연자 김수희(이상 데뷔순)가 트롯 100년 가왕상을 수상했다.
11명의 트롯 100년 가왕상 가운데 5명의 수상자로 송대관 현철 태진아 김연자 김수희가 먼저 호명됐다. 이 중 송대관 태진아 김수희는 직접 현장에서 소감을 전했다.
송대관은 "정말 감사하다. 생각지도 않게 지내왔는데 이런 깜짝 놀란 상을 받게 되니 감격스럽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수고 많이 해준 남진 씨와 장윤정 박현빈 진성 등 후배들이 경쟁을 통해 심사하면서 좋은 후배를 배출해낸 결과가 있었다. 후배들이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상은 탈 때마다 기분이 좋다. 올해 받는 이 상이 219번째다. 팬들께 감사하고 집에 있는 옥경아 사랑한다"라며 유쾌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수희는 "트로트는 우리 삶에서 누구나 한 권씩 갖고 있는 인생의 책이라 다들 공감해주신다고 생각한다. 국민 모두 어렵고 힘들 때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신 것 같다. 열심히 더 좋은 노래로 다가가겠다. 트로트와 후배들 끊임없이 사랑해달라.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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