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한국투자증권

입력
2020.08.31 04: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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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정일문(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참벗나눔 봉사단'가족이 서울 금천구 박미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지난 6월 정일문(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참벗나눔 봉사단'가족이 서울 금천구 박미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아동과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사랑 나눔, 행복 나눔'은 한국투자증권이 추구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목표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임직원 봉사단

2013년 출발한 '참벗나눔 봉사단'은 한국투자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조직이다. 한국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운영되고 있다. 현재 본사 및 전국 영업지점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참벗나눔 봉사단은 보호와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벗나눔 봉사단은 2017년부터 '자녀동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참벗나눔 봉사단이 주축이 돼 지역사회마다 노후화된 복지관 건물 등을 벽화로 새단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참벗나눔 봉사단은 서울 금천구 박미마을을 방문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 자녀 등 가족들도 참여해 노후화된 마을회관 벽면에 꽃, 나무, 바다 등 자연을 담은 대형 벽화를 그렸다.

'꿈을 꾸는 아이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매년 학업, 예술, 체육 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학생 50여명을 선발해 지원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장기 지원 프로젝트다. 배움에 대한 열정은 충만하지만 어려운 환경 탓에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재능을 믿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꿈을 꾸는 아이들에 선발된 학생들은 현재까지 피겨스케이팅, 피아노, 사이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층 학생들의 결식 해소에도 앞장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지속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방학 중 학교급식 중단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식사와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창의적인 글쓰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시작한 백일장 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지난 6월 제4회 'Dream(드림) 백일장'에선 '나의 꿈'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시와 수필 두 부문에서 총 1,022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추후 심사를 통해 132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엔 아동 사회복지기관인 구세군서울후생원에 풋살경기장 건립을 위한 기부금도 전달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풋살 경기장을 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긴급 헌혈 릴레이 행사에서 정일문(맨 왼쪽)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박종배 한국투자증권 노조위원장이 헌혈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긴급 헌혈 릴레이 행사에서 정일문(맨 왼쪽)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박종배 한국투자증권 노조위원장이 헌혈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코로나19 장기화에 릴레이 헌혈도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우리 사회의 위기 극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고통 분담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기부된 성금은 코로나19 집중 발생지역의 취약계층 지원과 환자 치료, 의료진을 위한 방호장비 구입 등에 사용됐다.

그에 앞선 2월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수급 위기가 발생하자 정일문 사장과 박종배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긴급 릴레이 헌혈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헌혈 행사에 참여한 정 사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국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에 보탬이 되고자 단체 헌혈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엔 유상호 부회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했다. 스테이 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 로고와 코로나19 극복 응원 문구를 담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리는 방식이다.

유 부회장은 박은관 시몬느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코로나19 우리 함께 이겨내요’라는 문구와 함께 캠페인 로고를 게재했다.

유 부회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종식되기를 기원한다”며 “한국투자증권도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6월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 중인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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