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사회 가치 실현”

입력
2020.08.24 04:30
코로나 극복 희망 홍삼 제품 전달
집중호우 피해 농가 인삼 긴급 구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하기 위해 노력”

3월 KGC인삼공사 경기 이천물류센터의 한 차량에 10억원 상당의 홍삼 제품이 실려 있다. 이들 제품은 코로나19 현장 의료진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전달됐다. KGC인삼공사 제공


KGC인삼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을 돕자는 취지의 캠페인 ‘정관장 한마음 걷기’를 21일 마쳤다. 참여자들이 3일부터 19일간 생활 속 걷기를 통해 5억보를 달성하면 10억원 상당의 홍삼을 의료진 등에게 제공하는 행사다. 걸음 수 확인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KGC는 걷기 행사에 앞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던 3월에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전달한 바 있다. 박정환 KGC인삼공사 전략본부장은 “전국의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응원하고, 건강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참가자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GC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 국가 재난 상황 속에서 더욱 빛나고 있다. ‘바른 기업, 깨어 있는 기업,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처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KGC는 코로나19 지원뿐만 아니라 역대 최장기 장마로 피해를 본 농가 지원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꾸렸다. 대책반 구성에 앞서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인삼 재배 농가를 지원키로 했고, 병해충 등 2차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연구개발 센터 인력을 전국 수해지에 파견하기도 했다. 박종곤 KGC 원료사업실장은 “계약 재배 농가는 정관장과 함께 동반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삼밭 시설이 붕괴하거나 침수가 되면 인삼 상품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인삼밭 침수와 해가림 시설 손상 등의 피해를 본 농가 위주로 인삼을 긴급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KGC의 농가 챙기기는 유별나다. 우선 인삼 재배 농가와 계약 재배를 추구해 안정된 원료 공급과 동시에 농가 소득 증진과 영농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계약 재배 농가에 영농자금을 무이자 대출하고 있으며, 농가에 필수 장비인 트랙터 구매 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우수 농가에는 선진 농업을 경험하도록 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코로나19 위기를 겪고 있는 가맹점 사업자에 대한 지원도 아낌 없다. 가맹점주협의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상생지원금 지급에 더해 △가맹점 영업권 1.5km 보장 △자사 온라인 쇼핑몰(정몰) 판매 제품 해당 지역 가맹점 매출 반영 △마케팅 활동, 온라인 유통 시장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온라인 구매 쏠림 현상 속에도 정관장 가맹점들은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GC는 계약 재배 농가와 가맹점주와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 부문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중랑구청에서 KGC인삼공사 봉사단과 가맹점주, 인삼 재배 농민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를 벌이고 있다. KGC인삼공사 제공

임직원들이 스스로 꾸리는 사회공헌 사업도 활발하다. 강원 원주, 충남 부여, 서울, 대전 등 전국 주요 사업지역에 ‘정관장 사회봉사단’을 구성,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정기 결연을 하고 봉사활동을 벌인다. 회사는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만큼 액수를 더해 이를 사회공헌 재원으로 사용하도록 도움을 준다. 또 직원들의 봉사활동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유급휴가제를 제공하며, 봉사 활동에 필요한 활동비도 지원한다.

KGC인삼공사의 아프리카 식수 후원 사업으로 탄자니아의 한 마을에 설치된 식수대에서 현지 어린이가 물을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KGC인삼공사 제공

해외 구호 사업도 대표적 봉사활동이다. 2017년부터 진행해온 ‘#홍이야부탁해’는, 정관장 홍이장군 제품의 매출액 일부와 온라인 참여(게시물 공유, 응원 메시지, 적립 포인트 기증) 등으로 기금을 조성,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후원사업이다. 첫 번째 캠페인 당시 20만명이 참여해 약 5억 의 기부금을 모아 아프리카 탄자니아 지역의 마을 4곳에 식수탱크, 펌프하우스, 식수대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1만여명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부터는 시즌2 캠페인 진행에 들어가 르완다 지역의 식수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목표 금액을 달성할 경우 KGC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리워드 펀딩’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호겸 KGC인삼공사 대외협력실장은 “고객과 기업, 그리고 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건강해지는 게 회사의 목표”라며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가정과 사회가 만들어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 CI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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