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IBK기업은행

입력
2020.08.23 18:20

19일 충북 영동군에서 IBK기업은행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해9) 사태로 인한 불황의 여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우리 경제의 약한고리를 먼저 덮쳤다.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설립 목적으로 하는 IBK기업은행은 이들에 대한 직접 금융지원은 물론,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간접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 극복 위한 물품 지원 등 앞장

올해 3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손세정제와 살균소독제 총 6만4,000개를 전달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당시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으로 손세정제 등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시점이었다. 특히 약 9,000개는 피해가 심각했던 대구ㆍ경북 지역에 집중 배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역경제 주체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상생하자는 취지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에 이재민용 구호키트 400개(5,0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구호키트는 세면도구, 마스크, 속옷, 모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진천군, 아산시, 대구광역시 등에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또한 졸업과 입학식 축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화원을 위해 꽃과 화분 등을 구입하는 '꽃 드림(Dream) 행사'를 실시했다. 구입한 꽃은 3월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고객에게 증정했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기업은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최대 50% 인하(월 100만원 한도)했다. 혜택을 받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모두 58개사로 임대료 인하를 통해 10개월간 약 1억8,000만원 상당의 임대료 부담을 덜게 됐다.

이밖에도 IBK기업은행 임직원 교육시설인 충주연수원을 코로나19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여 대구ㆍ경북 지역의 치료시설 부족으로 자가 격리 중인 경증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고객용 사은품과 사무용품 구매 시기를 앞당겨 2분기 이후 집행 예정인 구매 예산을 3월부터 조기에 집행하기도 했다.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복구 긴급 지원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할 때 긴급 지원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충북 영동군을 찾아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 복구를 돕기 위해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피해복구 자원봉사자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이재민들에게는 도시락을 전달했다.

지난 달 25일부터는 '사랑의 밥차' 30대를 합천과 아산, 구례 등 피해가 큰 지역에 릴레이 형식으로 지원해 무료급식을 제공 중이다. 피해복구가 종료될 때까지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수해복구 성금 2억원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성금은 은행 기부금 1억원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어려움 극복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4월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의 주민과 기업을 돕기 위해 1,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사랑의 밥차'를 현장 파견해 총 7,726인분의 급식을 제공했다. 2018년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전국 10개 지역에 생수, 냉풍기 등을 지원했고, 같은해 1월 화재 피해를 입은 목포시장 상인들에게도 피해 복구 성금과 특별지원자금 등을 지원했다.

지난 3월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전달식’에서 윤종원(가운데) 기업은행장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소기업 근로자 가족 위해 장학금 지원도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중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6년 3월공익재단인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했다. 대기업에 비해 복지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이 설립 취지였다.

지금까지 총 출연금은 485억원에 달한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8,600여명에게 14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는데,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이 대상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구ㆍ경북 지역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근로자를 자녀를 우선 선발했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을 대상으로 희귀ㆍ난치성 등 중증 질환자 2,700여명에게 치료비 117억원을 지원했다. 올 상반기 치료비 지원에는 윤종원 은행장과 임원들이 자발적 기부를 통해 재원마련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멘토링, 경제교육,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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