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첫 온라인 콘서트, 오늘만 기다렸다"

입력
2020.08.09 15:26
걸그룹 트와이스가 첫 온택트 콘서트 소감을 전했다. 네이버 V LIVE 캡처

걸그룹 트와이스가 첫 온택트 콘서트 소감을 전했다. 네이버 V LIVE 캡처


걸그룹 트와이스가 첫 온택트 콘서트 소감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9일 오후 3시 네이버 V LIVE를 통해 첫 단독 온택트 콘서트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비욘드 라이브 - 트와이스 : 월드 인 어 데이, 이하 '월드 인 어 데이')를 열고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이날 미니 7집 수록곡인 'STUCK IN MY HEAD'로 화려한 공연의 포문을 연 트와이스는 'FANCY' 'Heart Shaker' 'TT' 'What is Love?' 'YES or YES' 'Feel Special' 'MORE & MORE' 'CHEER UP' 등 다양한 히트곡 무대로 뜨거운 연기를 이어나갔다.

이날 나연은 "시작 전부터 비욘드 라이브는 어떤 느낌일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런 느낌이구나 싶다. 실시간으로 원스 분들의 얼굴도 보이고, 응원해주시는 소리가 귀로도 들린다"며 첫 온택트 라이브 소감을 전했다.

모모는 "원스들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반갑다. 너무 너무 보고 싶었다"며 팬들을 만난 벅찬 감정을 드러내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어 채영은 "온라인 콘서트는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원스 분들과 실제로 같이 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 없어졌다"고 말했고, 미나는 "이렇게 하는 건 처음이라 어떻게 될지 걱정이 많았는데 목소리도 잘 들리고, 끝까지 열심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사나는 "공연장에서는 아쉽게도 못 뵀지만 이렇게 보니까 너무 좋다. 저희도 오늘만을 너무 기다려왔다. 오늘 끝까지 즐겨보고 싶다"고 말했고, 모모는 "오늘 진짜 원스랑 같이 있는 것 같다. 원스들의 열정이 느껴져서 너무 좋다.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온라인 공연이 펼쳐진 비욘드 라이브는 전 세계 팬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함께 모일 수 있으며 최첨단 증강현실(AR), 디지털 인터랙션, 화려한 아트워크 등의 기술을 집약한 플랫폼이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영역으로 활동 무대를 확장한 트와이스는 앞으로도 새로운 채널을 활용해 보다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 한류 확산에 기여해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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