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석, '사생활' 속 서현 조력자 된다…다크 카리스마 출격

입력
2020.07.23 09:11

태원석이 '사생활'에 합류한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태원석이 '사생활'에 합류한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배우 태원석이 '사생활'에서 주역으로 활약한다.

태원석은 하반기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연출 남건)의 키플레이어 한손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사생활'은 생활형 사기꾼이 처음이자 마지막 실수로 인해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의도치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하게 된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들을 총동원해 골리앗 같은 대기업과 사기 대결을 펼친다. 태원석은 분할 한손은 업계에서는 나름 촉망받는 사기꾼으로, 동료의 딸인 차주은(서주현)의 곁에서 그의 처절한 사기 생존기를 돕는 든든한 존재다. 묵직하고 투박한 매력을 지닌 인물로 특유의 다크 카리스마 및 차주은과의 공조 케미스트리가 예고됐다.

태원석은 OCN '플레이어'에서 부패한 권력에 맞서는 도진웅으로 시청자들이 원하는 통쾌한 액션 캐릭터를 완벽히 구현해냈다. 이어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치열하고 진정성 있는 면모로 극의 핵심 인물로서 몰입을 도왔고, 전작 SBS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정형을 탈피한 악당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개척하며 신선함을 안긴 바 있다.

이처럼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 해석력으로 매 작품 결이 다른 연기를 펼쳤던 태원석. 특히 파워풀한 열연으로 사랑받았던 태원석이 새롭게 선보일 또 다른 연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악을 넘나드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늘 다음 행보를 기대케 하는 태원석이 이번 '사생활'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태원석과 서현 고경표 김효진 김영민 이학주 등이 출연하는 '사생활'은 올 하반기에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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