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의 G7 참가 반대

입력
2020.07.04 04:30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18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AP 뉴시스


Japan opposes Korea's G7 participation

일본, 한국의 G7 참가 반대

Japan has stepped up its efforts to prevent Korea from joining the G7 with Tokyo lobbying the United States to drop Seoul from its expansion scenario for the group of advanced economies.

일본 정부는 미국의 선진 경제국가 모임 확대 시나리오에서 한국을 탈락시키기 위해 미국에 로비하며, 한국의 G7 가입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iplomatic experts say its opposition was an expected response, while advising the Korean government to stay unresponsive to the neighboring country's "politically calculated" move.

외교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가 이웃나라 일본의 '정치적으로 계산된' 행보에 대해 반응하지 말 것을 권고하면서, 일본의 반대는 예견된 반응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According to Japan's Kyodo News, Sunday, a high-ranking Japanese government official told the U.S. that it would oppose the participation of Korea in the plan to expand the summit of the seven advanced economies, proposed by U.S. President Trump in May to form an anti-China coalition.

일요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고위 관료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반중국 연합 결성을 위해 제안한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 방안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뜻을 미국에 전달했다.

While announcing the decision to postpone the G7 summit scheduled in June to September, Trump said, May 30, that he would like to invite Korea, Australia, India and Russia.

지난 5월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6월로 예정된 G7 정상회의를 9월로 연기하기로 발표하면서 한국 호주 인도 러시아를 초청하고 싶다고 밝혔다.

During a phone conversation with President Moon Jae-in two days later, the American president invited Korea to the summit, an offer "willingly" accepted by Moon. Trump made it clear that his plan was not a one-time invitation of those countries but he hoped to expand the G7 to G11 or G12.

이틀 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을 정상회담에 초청했고, 문 대통령은 그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계획이 일회성 초청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고, G7을 G11이나 G12로 확대하기를 희망했다.

But the Japanese officials called for maintaining the current framework, saying Korea's diplomatic attitude toward China and North Korea is different from that of G7, the report noted.

그러나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본 관료들은 중국과 북한에 대한 한국의 외교적 태도가 G7과 다르다며 현재의 틀을 유지할 것을 요구했다.

In response, the U.S. side said that Trump will make a final decision, according to the report.

이에 대해 미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m.koreatimes.co.kr/weekly.htm


코리아타임스 뉴스
한국일보 뉴스 네이버 채널 구독하기 뉴스스탠드에서 구독하기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1,324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