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악수한 시민이 코로나19 확진… 검사 후 격리"

입력
2020.07.03 14:13

"의정부 지역 행사서 악수한 시민이 코로나19 확진"
2, 3일 밀접 접촉한 시민들에게 활동 중단 고려 당부

오영환 위원(오른쪽)과 한정애 부위원장이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오영환 위원(오른쪽)과 한정애 부위원장이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지역 행사에서 만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신도 검사를 받게 됐다. 오 의원은 "저와 밀접 접촉하신 분들은 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활동 중단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의원은 3일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 의정부 시내 지역 행사에서 악수 인사를 나눴던 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수신 즉시 여의도 성모병원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으러 가고 있다"고 공지했다.

오 의원은 "현재 증상은 전혀 없지만, 지난 2일부터 3일 저와 밀접 접촉하신 분들은 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활동 중단을 적극 고려해달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또 "국회상황실에 신고했지만, 상황 전파가 늦어지는 듯해 급히 먼저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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