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아파트만 골라 택배 600개 '슬쩍' 40대 구속 송치

입력
2020.07.03 11:33
수정
2020.07.03 11:35

2년간 보안 허술한 아파트만 골라 범행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지은지 오래돼 보안이 허술한 아파트만를 골라 택배물품 수백개를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3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아파트에서 택배 물품 수백개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천안아산 지역 아파트를 돌며 현관 앞에 놓인 택배 물품 600여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지은지 오래돼  보안이 허술한 아파트만을 골라 범행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는 훔친 물건들을 팔거나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집 안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준호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