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녹두, 비스포크 합류...7월 새 앨범 '머지' 발매 [공식]

입력
2020.07.03 10:39
싱어송라이터 녹두가 레이블 비스포크에 합류했다.?BESPOK(비스포크), 피버즈 스튜디오 제공

싱어송라이터 녹두가 레이블 비스포크에 합류했다.?BESPOK(비스포크), 피버즈 스튜디오 제공


싱어송라이터 nokdu(녹두)가 레이블 BESPOK(비스포크)에 합류했다.

비스포크는 3일 녹두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최근 본사와 아티스트 계약을 체결한 녹두가 7월 말 신보 'Mersey(머지)'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녹두는 지난 2018년 싱글 앨범 'Say My Name(세이 마이 네임)'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는 데뷔 앨범부터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모든 악기의 연주 및 프로듀싱을 도맡으며 실력파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줬고, 다양한 공연으로 라이브 실력 또한 인정받았다.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가 설립한 영국 리버풀 공연 예술 전문학교(Liverpool Institute for Performing Arts, LIPA)에서 음악을 전공한 녹두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따스한 선율을 중심으로 브리티시팝, 펑크, 알앤비, 재즈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적 성취를 보여주는 곡들을 선보였다.

또 그는 '비 오는 밤이니까요' '머물러줘' '오늘 같은 밤' '그대와 둘이서 (feat. Jinbo)' 'Coin Wash(코인 워시)' 'baby baby(베이비 베이비)' 잠깐만' 등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마니아 팬층을 형성했다. 특히 ‘머물러줘’와 다양한 커버곡으로 리스너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비스포크는 "7월 말 녹두가 발표하는 'Mersey'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녹두의 편안한 감성으로 담아낸 앨범"이라며 "발매 이후 공연 외에도 뜻밖의 뮤지션들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여 벌써부터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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