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부 차관 "9월 만기 중기 대출 연장"

입력
2020.07.03 08:44


김용범 차관, 혁신성장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7.3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0-07-03 08:09:27/

김용범 차관, 혁신성장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7.3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0-07-03 08:09:27/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9월 말로 예정된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유예 혜택이 빠짐없이 지원되도록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열고 "일시적 자금경색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영업기반을 상실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중소기업 대출의 경우 금융권과 협의해 만기 연장 조치를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달 까지 정부가 만기 연장 조치를 시행한 중기 대출 규모는 56조 8,000억원에 달한다.

김 차관은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만기연장 가이드라인을 일선 창구에 공지하겠다"며 "만기연장 조치 연장에 대해서는 금융권 협의를 거쳐 운영기간 종료 전에 선제적으로 검토해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참여하는 복지분야 직접일자리 사업 정상화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복지분야 직접일자리로 올해 총 85만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비대면 위주의 업무방식 전환 등을 통해 직접일자리 사업들을 빠르게 정상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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