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30년만에 EPL 우승확정

입력
2020.07.03 04:30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모습을 담은 벽화가 29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발틱 트라이앵글 지역에 그려져 있다. 리버풀은 3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이 됐다. 리버풀 AP=연합뉴스


Liverpool clinches EPL title, ends 30-year drought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정... 30년 우승 가뭄 끝냈다

The 30-year wait is finally over. Liverpool is now the champion of England again. Liverpool clinched its first league title since 1990 on Thursday, ending an agonizing title drought.

30년의 기다림이 드디어 끝났다. 리버풀은 다시 잉글랜드의 챔피언이다. 리버풀은 고통스럽던 우승 가뭄을 끝내며, 목요일 1990년 이후 첫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The Premier League crown was secured when Chelsea beat second-place Manchester City 2-1, a result that means City can no longer catch Liverpool with seven games remaining.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에 2-1로 패하며 남은 7경기에서 리버풀을 따라잡을 수 없게 되자,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Even the restrictions caused by the coronavirus failed to prevent fans from gathering to celebrate outside Anfield.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규제들은 팬들이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안필드(리버풀 홈구장)밖으로 모이는 것을 막지 못했다.

Only a few dozen supporters were outside the stadium as the final whistle blew at Stamford Bridge. But hundreds more quickly arrived, setting off flares and fireworks, waving flags and singing "Allez, Allez, Allez" on the steps of the stadium.

스탬퍼드 브릿지(첼시 홈구장)에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 리버풀의 안필드 밖에는 수십 명의 서포터들만 있었다. 그러나 금새 수백명이 도착해 불꽃을 터뜨리고 깃발을 흔들며 경기장 계단에서 리버풀 응원가 "알레 알레 알레"를 불렀다.

"It is such a big moment, I am completely overwhelmed," said Liverpool manager Jurgen Klopp, who was almost in tears as he spoke to broadcaster Sky Sports via video link. "I never would have thought it would feel like this. I had no idea."

화상 연결을 통해 스카이스포츠 방송과 가진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릴뻔 했던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엄청난 순간이다. 완전히 압도당했다"라며 "이런 감정이 느껴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After a dominant campaign that was interrupted by the coronavirus pandemic, Liverpool became England's earliest-ever champion – and the latest. No team since the inception of the country's league system in 1888 has clinched the title with seven games remaining. And no team has been crowned Premier League champion in June. (AP)

우승이 유력하던 이번 시즌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중단되자, 리버풀은 영국 역사상 가장 이른 우승팀이자 가장 늦은 우승팀이 되었다. 1888년 영국 축구의 리그 시스템이 시작된 이래 7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 지은 팀은 단 한 팀도 없었다. 그리고 그 어떤 팀도 6월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m.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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