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공무원, '기역자형 어금니 칫솔' 발명

입력
2020.07.02 16:45
수정
2020.07.02 17:44
N면

어금니 안쪽 잘 닦여...치아건강 잇몸질환 예방 효과


김일태씨가 자신이 발명한 '기역자형 어금니 칫솔'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일태씨가 자신이 발명한 '기역자형 어금니 칫솔'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남 논산시 공무원이 어금니 안쪽까지 손쉽게 닦을 수 있는 칫솔을 발명해 화제다.

2일 논산시에 따르면 김일태(58ㆍ사진) 주무관이  최근 '기역자형 어금니 칫솔'을 발명해 특허청에 실용신안 및 디자인권을 등록했다

이 치솔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 칫솔보다 어금니 안쪽을 깔끔하게 닦을 수 있어 잇몸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김 주무관은 최근 특허청에 음파형 전동칫솔과 기역자형 어금니 칫솔 상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돌입했다. 또 수출에 대비해 해외출원 등록도 완료했다.

그는 기존 음파형 전동칫솔에도 어금니 칫솔을 적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기역자형 어금니 칫솔의 부족한 점을 보완 개선해 치아 건강과 잇몸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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