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신규 확진 138명, 사흘째 100명대

입력
2020.06.3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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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영업을 중단했던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가 7월 1일 재개장을 앞두고 29일 전 직원이 참여한 방역 조치 사전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을 중단했던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가 7월 1일 재개장을 앞두고 29일 전 직원이 참여한 방역 조치 사전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일본에서 30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8명이 발생했다. 사흘째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일본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9,481명이다. 이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을 포함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5일 176명 이후 가장 많았다. 가장 상황이 심각한 도쿄도에선 이날 5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닷새 연속 50명을 넘겼다. 도쿄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6,225명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현재 시행 중인 입국 규제를 7월말까지 한 달 연장하면서 한국인에 대한 '90일 비자 면제' 중단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국은 입국 규제 완화 대상국에 포함하지 않은 반면 다음달부터 대만과 브루나이와 사업 목적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진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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