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소상공인 협업 모색'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20.06.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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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5일 서울 대치동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를 이날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매년 한 차례 씩 열려 올해 6회째인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과 협업’을 주제로 스타트업들이 소상공인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와 정부 부처, 산하 기관의 창업 관련 정책 담당자, 신생(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돕는 육성업체(액셀러레이터), 투자업체, 대학 창업지원단 등 140여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총 20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날 강호준 대교그룹 최고전략책임자(CSO)가 기존 연설자로 나서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한 대교의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김범수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파트너, 임정욱 TBT 공동대표, 코로프라넥스트의 타케베 에이카 심사역 등이 미국, 한국, 일본의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을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스타트업 투자 관련 내용들을 다룬다. 특히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 서종군 한국성장금융 전무, 김홍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센터장이 국내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에 대해 소개한다. 또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위원이 한국과 외국의 스타트업 투자 정책을 비교할 예정이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한 단계 올리는 일에 스타트업들이 기여할 부분이 많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나가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입장 인원을 120명으로 제한해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네이버 TV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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