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일상 최초 공개 ‘나 혼자 산다’, 화제성에 시청률까지 잡았다

입력
2020.06.20 16:31

'나 혼자 산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MBC 화면 캡처


배우 유아인이 출연한 '나 혼자 산다'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12.3%, 2부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 7.5%, 2부가 8.5%로 전날 방송된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와 김희철의 유쾌한 그림 교환식, 셀럽 유아인의 인간미 넘치는 일상이 펼쳐졌다.

먼저 기안84는 5년 전 김희철에게 선물했던 그림을 돌려받는 대신, 새로운 그림을 선물하기 위해 초상화 제작에 돌입했다. 이어 독특한 감성을 뽐내는 ‘기안 카’가 등장, 그를 만나러 온 김희철은 마을버스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쨍한 녹색의 색감에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종잡을 수 없는 기안84의 예술 세계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서로를 향한 감사의 인사가 오가며 유쾌한 그림 교환식이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그런가 하면 대형 아트 갤러리 못지않은 3층짜리 ‘아인 하우스’가 최초로 전파를 탔다. 통유리로 된 주방과 그림 같은 정원, 널찍한 고양이 화장실과 매장을 방불케 하는 드레스룸까지 공개됐고, 다양한 그림과 조각상이 등장하며, 동양과 서양을 오가는 유아인만의 감성을 나타냈다.

유아인은 화장실 욕조에 걸터앉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가 하면, 액체로만 이루어진 식단으로 끼니를 떼우며 ‘아인 스타일’의 일상을 이어갔다. “성격이 좀 덜렁대는 게 있고”라고 밝힌 유아인은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3층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온종일 거친 숨을 몰아쉬고, 해야 할 일을 잊어 버퍼링에 걸린 듯 가만히 멈춰 서며 허당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아인은 옥상으로 올라가 일광욕을 즐기던 중, 낭만적인 배경을 뒤로 한 채 순식간에 잠에 빠져들었다. 과한 긴장감으로 인해 고충을 겪던 그는 신체의 이완과 정신 수련에 도움이 된 운동법까지 공개, 누워서 운동을 하던 중 또다시 깊은 숙면을 취하며 인간미를 뽐내기도 했다.

이렇듯 ‘나 혼자 산다’는 기안84와 유아인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하루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 두 남자의 일상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유아인의 생생한 일상이 최초공개, ‘핫 셀럽’다운 화려함과 인간미 넘치는 이면으로 이목을 사로잡는가 하면, ‘동네 형’같은 허당미로 친근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평범함과 특별함을 오가는 일상이 유쾌한 웃음을 안겨줬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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