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인플루언서] 기상캐스터 홍나실 “즐거움 주는 방송인 될래요”

입력
2020.06.18 15:00
수정
2020.07.09 11:00

홍나실이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이다. 한국일보 E&B(한국일보이앤비) 제공

홍나실이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이다. 한국일보 E&B(한국일보이앤비) 제공


※ 수많은 팔로워(follwer)를 몰고 다니며 SNS상에서 연예인보다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인플루언서들. 이들은 ‘움직이는 기업’이라 불릴 만큼 광고 시장에서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라이브 커머스에서도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HI★인플루언서] 코너를 통해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을 소개한다. 

한국일보 E&B(한국일보이앤비) 3기 인플루언서 홍나실은 YTN 기상캐스터로 유명하다. 세련된 외모와 정확한 발음으로 날씨를 안내해주던 그가 장점을 살려 인플루언서 활동에 뛰어들었다. 

1992년생인 홍나실은 2016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되며 주목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활동적인 성향과 건강미를 자랑한다. 

최근 라이브 커머스 네이버 셀렉티브 백화점 윈도 진행에 나선 그는 “제가 방송인이 된 이유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홍나실은 “기상캐스터로서 날씨 방송을 통해 아쉬웠던 점은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지,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 어렵다는 점이었다”며 “이번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저는 시청자들과 더욱 유연하게 소통하며 방송할 수 있었던 점이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생동감 넘치게, 그리고 시청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그때그때 전달해줄 수 있었기에 더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e-커머셜 시장이 발전되는 만큼 저도 같이 발맞춰 나아가면서 내 가족과 친구,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송인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라이브 커머스가 더욱 각광 받고 있다. 매장 판매사원과 인플루언서가 함께 등장하는 백화점 윈도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보여주고 실시간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어 판매자와 구매자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인플루언서 소속사 한국일보 E&B(한국일보이앤비)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선두 업체 와드인터내셔널과 업무 협약을 맺고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 중이다. 와드인터내셔널은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쇼핑몰 카올라(KAOLA)에서 판매되는 다수의 브랜드를 주기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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