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테디베어’를 찾아라

입력
2020.04.02 16:21
수정
2020.04.02 18:48
지난달 30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주택 창가에 테디베어 인형이 거꾸로 걸려 있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집에 머물러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테디베어 사냥 놀이’에 참여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AP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주택 창가에 테디베어 인형이 거꾸로 걸려 있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집에 머물러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테디베어 사냥 놀이’에 참여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AP 연합뉴스
호주 캔버라에서 지난달 31일 부모님과 함께 '테디베어 사냥 놀이’를 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한 주택 창가에서 찾은 인형과 응원 메시지를 바라보고 있다. 캔버라=신화 뉴시스
호주 캔버라에서 지난달 31일 부모님과 함께 '테디베어 사냥 놀이’를 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한 주택 창가에서 찾은 인형과 응원 메시지를 바라보고 있다. 캔버라=신화 뉴시스

전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린 사회적 거리두기·이동제한·휴교령 등의 조치로 하루 종일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 아이디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뉴질랜드,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아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동네를 다니면서 즐길 수 있는 ‘테디베어 사냥(Teddy Bear hunt) 놀이’도 그 중 하나다.

산책하며 이웃의 창가에 놓인 곰 인형을 찾는 ‘테디베어 사냥 놀이’는 영국의 아동문학 작가 마이클 로젠의 '곰 사냥을 떠나자'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BBC는 전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호주 캔버라에서 지난달 31일 한 어린이가 '테디베어 사냥 놀이’에 참여하고 있다. 캔버라=신화 뉴시스
호주 캔버라에서 지난달 31일 한 어린이가 '테디베어 사냥 놀이’에 참여하고 있다. 캔버라=신화 뉴시스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1일 한 어린이가 테디베어가 놓인 인형 옆에 서 있다. 오클랜드=EPA 연합뉴스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1일 한 어린이가 테디베어가 놓인 인형 옆에 서 있다. 오클랜드=EPA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캔버라에서 '테디베어 사냥 놀이’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집 앞에 인형을 놓고 있다. 캔버라=신화 뉴시스
지난달 31일 캔버라에서 '테디베어 사냥 놀이’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집 앞에 인형을 놓고 있다. 캔버라=신화 뉴시스
지난달 28일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주택 앞 나무 위에 테디베어 인형이 놓여 있다. 크라이스트처치=AP 연합뉴스
지난달 28일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주택 앞 나무 위에 테디베어 인형이 놓여 있다. 크라이스트처치=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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