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3’ 촬영 무기한 연기…내년 개봉할까

입력
2020.04.01 20:13
‘스파이더맨3’ 촬영이 미뤄졌다. 소니 픽쳐스 제공
‘스파이더맨3’ 촬영이 미뤄졌다. 소니 픽쳐스 제공

'스파이더맨3' 촬영이 무기한 연기됐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3'의 촬영이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다.

'스파이더맨3'는 당초 오는 7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계획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앞서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는 최근 '스파이더맨3'의 시나리오를 읽었다고 밝히며 7월부터 애틀란타에서 촬영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내년 7월 16일 개봉 예정이었다. 그러나 촬영이 무기한 연기된 만큼 개봉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영화들의 개봉이 미뤄지고 촬영이 취소되는 등 영화계는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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