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카, 맥라렌 720S 스파이더를 위한 '퓨리 패키지' 공개

입력
2020.03.25 09:10
톱카가 맥라렌 720S 스파이더를 위한 튜닝 패키지, '퓨리'를 공개했다.
톱카가 맥라렌 720S 스파이더를 위한 튜닝 패키지, '퓨리'를 공개했다.

러시아의 튜닝 브랜드, '톱카(Topcar)'가 맥라렌의 고성능 스파이더 모델, '720S 스파이더'를 새롭게 다듬었다.

이번에 공개된 톱카의 튜닝 패키지는 그 자체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제시하는 맥라렌 720S를 대대적으로 손질해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톱카가 '퓨리'라고 명명한 맥라렌 720S 스파이더를 위한 튜닝 패키지는 기존의 맥라렌 720S 스파이더의 바디킷을 모두 거두고 완전히 처음부터 새롭게 디자인되어 제작된 것이다.

실제 톱카 퓨리 바디킷은 과감하면서도 공격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프론트 바디킷과 전면 측면의 카나드, 그리고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보닛을 얹어 강렬한 스타일링을 제시한다.

이러한 모습은 측면에서도 이어지며 공격적이고 대담한 실루엣을 제시해 맥라렌 720S 스파이더의 매력을 더욱 강렬히 연출하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거대한 리어 디퓨저, 리어 윙 스포일러 등이 더해진다.

강렬한 바디킷과 디테일을 더한 것 외에도 톱카는 네바퀴에는 20인치 및 21인치 크기의 고강도, 경량화 알로이 휠 등을 더하며 맥라렌 720S 스파이더의 시각적인 매력을 한층 강조하는 모습이다.

톱카의 손길은 외형은 물론 실내 공간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퓨리의 데칼을 더하는 것은 물론이고 카본 파이버, 그리고 녹색의 디테일을 곳곳에 더하며 실내 공간의 가치를 한껏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강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만큼 성능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지만 톱카는 성능에 대한 구체적인 제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고객의 선택에 따라 800~900마력 수준의 성능 개선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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