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종 코로나 확진자 158명으로 늘어

입력
2020.02.23 09:52
수정
2020.02.23 09:56

성지순례단 의성서 9명 추가, 도내 15 시ㆍ군 발생

22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던 한 환자가 휠체어를 타고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던 한 환자가 휠체어를 타고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8명으로 전날 오후에 비해 15명 늘었다. 신천지 신도와 성지순례단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23일 오전까지 집계된 확진자는 청도 대남병원 109명, 신천지대구교회관련 22명, 성지순례자 17명, 기타 조사중 10명이다.

지역별로는 청도 107명, 경산 17명, 의성 9명, 영천 7명, 안동 5명, 경주 문경 군위 각 2명, 포항 김천 구미 영주 상주 영덕 예천 각 1명이다. 23개 시ㆍ군 중 15개 시ㆍ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경북도민 39명(서울 거주 가이드 1명 포함) 가운데 9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 받은 데 이어 밤 늦게 의성주민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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