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네르, BMW X7을 위한 인테리어 패키지 공개

입력
2020.02.09 09:37
빌네르가 BMW X7의 공간을 새롭게 구성했다.
빌네르가 BMW X7의 공간을 새롭게 구성했다.

불가리아의 튜너인 '빌네르(Vilner)'가 BMW의 플래그십 SUV, '2020 BMW X7'을 위한 인테리어 튜닝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빌네르 BMW X7 인터리어 패키지는 X7이 갖고 있는 미래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 대신 클래식한 고급스러움, 그리고 오렌지 색상의 가죽이 자아내는 독특한 존재감에 강조한 모습이다.

먼저 빌네르는 기존 X7의 실내 공간에 사용되었던 '플라스틱 패널'을 모두 가죽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조작부는 물론이고 눈으로 잘 보이지 않은 곳까지도 가죽이 더해지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특히 대시보드 및 센터터널 등과 같이 눈에 잘 보이지 않은 영역을 완전히 가죽으로 대체하며 상당한 양의 가죽이 새롭게 더해진 것은 물론이고, 대시보드는 물론이고 도어트림과 시트, 2열 센터터널 등 실내 곳곳이 모두 가죽 소재로 대체됐다.

참고로 여기에 사용된 가죽은 BMW가 인디비주얼 사양의 차량에 적용될 부품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고객들이 BMW 고유의 질감과 이미지 등을 고스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

화려한 오렌지 컬러로 가죽 채워진 실내 공간과 같은 색상, 가죽을 활용한 헤드라이러는 물론이고 새롭게 제작된 헤드레스트 등을 더해 탑승자의 만족감을 더욱 끌어 올렸다. 이와 함께 푸른색 시트 벨트 및 실내 곳곳에 X7 레터링을 새겨 이목을 끈다.

빌네르는 BMW X7을 위한 인테리어 패키지와 함께 이에 걸맞은 외형 패키지도 추후 공개하며, 다양한 형태의 튜닝 프로그램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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