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설 맞아 1억원어치 쌀 기부

입력
2020.01.16 16:48
수정
2020.01.16 18:47
27면

22년 간 기부한 백미 1000톤… 600만명이 한 끼 먹을 수 있는 양

에이스 안유수 이사장/2020-01-16(한국일보)
에이스 안유수 이사장/2020-01-16(한국일보)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안유수(사진) 이사장이 설을 맞아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억1,000만원 상당의 백미 10㎏ 4,847포를 경기 성남시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탁된 백미는 성남시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701세대와 소년소녀가장 146세대 등 총 4,847세대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안유수 이사장은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소외 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부해오고 있다.기증된 백미의 누적량은 10만1,000포대로 약 1001톤에 달한다. 이는 600만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며 비용으로 환산하면 누적기부금이 약 23억원에 이른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